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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림동계곡은 해발 1,508m의 남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남강의 상류)이 서상-서하를 흘러내리면서 냇가에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로 흐르는 옥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이루고 있는곳으로 장장 60리에 이른다.
가히 우리나라의 정자문화의 메카라고 불리어지는 곳답게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위에 수많은 정자들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곳이다

화림동 계곡을 탐방할려면 거창방향이나 진주, 남원 등지에서는 우선 안의까지 와야되며 전주, 무주 방향에서는 육십령에서 안의 방향으로 내려오면서 탐방하면 된다.

우선 안의면에서 육십령으로 향하는 26번 국도를 타면 숨돌릴 틈없이 각종 풍광들이 행인들의 시선을 한껏 유혹한다. 이러한 유혹에 도취돼 가는 듯 4km가량을 오르면 농월정 계곡에 도착한다.

농월정(弄月亭)은 수많은 반석들로 가득차 있다. 이들 수많은 너럭바위 위를 혹은 옆을 쉴 새 없이 흐르는 투명한 물....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조선 선조때 문과에 급제 예조참판을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진주대첩시 분전 장렬히 전사한 이 고장 출신 지족당 박명부 선생이 머물면서 시회를 열기도 하고 세월을 낚기도 했다는 곳이다.
농월정 정자는 후세 사람들이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지은 정자인데 이름 그대로 달을 희롱한다는 뜻으로 우리 조상들의 풍류에 대한 면모를 가히 짐작할 수 있는 곳 이기도 하다
농월정은 그 경관이 너무나 뛰어나 지금은 국민관광단지로 지정이 되어 날로 늘어나는 탐방객들의 편리 도모를 위하여 군에서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농월정의 윗부분에는 창인 청소년 수련원 이 있는데 년중 각 지역에서 청소년들의 화림동 계곡탐방과 정신 수련으로 붐빈다.

수련원의 옆에는 황암사 라는 사당이 있는데 이는 정유재란시 황석산 의 산성에서 왜군과 격전을 벌이다 장렬히 순직한 인근의 주민들과 관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되었던 사당을 함양군에서 2001년도에 복원한 것으로 저절로 우리 조상들의 순국정신에 머리가 숙여지는곳이다

농월정 에서 2km 정도를 가면 서하면 호성마을의경모정 이 나온다
경모정 은 고려 개국공신 배현경의 후손들이 1978년도에 건립한 정자로서 소와 어우러진 주변의 넓은 암반들로서 많은 행락객들이 쉬어 가는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