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일본어: コスプレ 고스푸레[*], 순화 용어: 의상 연출, 의상 연기[1], cosplay, 한국어식 영어: cospre) 또는 코스튬 플레이(costume play)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의 캐릭터, 혹은 인기 연예인들이 하고 있는 의상을 꾸미어 입고 촬영회나 행사, 기타 장소에서 놀거나 '전시'하는 행위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더 줄여서 코스(cos)라고 한다. 코스프레를 하는 사람들을 코스튬 플레이어(costume-player)라고 하나, 최근에는 축약 된 단어인 코스어(cos+er)나 코스퍼(cosp+er)를 쓰기도 한다.

▲《로젠메이든》 등장인물인 스이세이세키 코스프레
한국에서의 코스프레
현재 한국에서는 한두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코믹월드와, 정기적으로 열리는 SICAF등의 행사나, 코스어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촬영회를 중심으로 코스프레 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코믹월드는 현재까지 약 100회 이상 정도의 행사를 한 두달 간격으로 멈추지 않고 진행해 옴으로써, 코스인들의 지속적인 코스프레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는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지역의 축제등을 통하여 코스프레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도 정기적인 코스프레 대회가 개최되는 등[2], 전반적으로 확장 추세에 있다.
일본과 달리 좀더 자유롭게 코스옷을 아예 집에서 나갈 때부터 돌아오기까지 입고 다니기도 하며, 코스프레에 대해 의도적으로 그 행위를 통제하고 있는 일본과는 달리 코스 행위나 사진을 찍는 행위가 자유롭다. 또한, 인터넷 등을 통해 지인들끼리 팀을 구성하여 코스프레를 하기도 한다. 코스프레를 하나의 스토리라인에 맞춰서 공연하는 팀플레이, 즉 무대 공연이 발달해 있다는 점도 한국 고유의 특성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코스프레에 관련된 사람들을 크게 코스어와 사진사로 나눌 수 있다. 코스어들은 10대-20대의 여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사진사들은 주로 20~40대 사이의 남성이다. 이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친교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나, 보통 코스어의 주축이 10대이므로, 이들간의 또래문화가 더욱 발전되어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에 반대하는 여론이 형성되어 있어[3] 코스프레 문화에 대한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아직까지 적지만, 점차 그 인식이 나아지고 있으며 또한 코스어들의 대부분이 청소년이라[4], 이들의 부모들이 코스프레를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때에 발생하는 문제도 남아 있긴 하지만 요즘은 위에 쓰여진 내용에 반하여 점차 긍정적인 방향으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온라인 코스프레 동호회로는 대표적으로 물파스닷컴, 코스온라인, 디쿠(DICU)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중소형 코스프레 커뮤니티가 운영 중이다. 한국의 중학교나 고등학교에서도, 학교마다 자세한 사정은 다르지만 보통 '애니메이션부'라는 이름으로 코스어들과 만화, 애니메이션 동호인들이 클럽 활동을 하고 있다.
디시엔 조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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