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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Dec
북한산 일주 산행, 북한산성
작성자: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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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일주 산행, 북한산성
-한성백제를 방어하라!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조선시대의 문약함이 이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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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성 지도
북한산성은 북한산국립공원 내에 있다. 북한산성계곡을 중심으로 정상인 백운대(836m)와 북한산의 주능선을 따라 구축된 포곡식 산성이며, 돌로 쌓은 석축산성이다. 백운대를 기점으로 백운대에서 남쪽의 문수봉(산성 주 능선), 문수봉에서 의상봉(의상봉 능선), 북한산성의 4대문 중 하나인 대서문에서 백운대(원효봉 능선)를 잇는 12.7km이다. 참고로 서울성곽(도성)은 17km이고, 남한산성은 7km이다. 대한민국 산성 중에서 가장 긴 산성은 경상북도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에 있는 금돌성이다. 삼국시대 산성이며, 신라 서북방 최대의 군사요충지였다. 지금은 모두 폐허속에 잠들어 있다. 신라시대 때 김흠이 쌓았다는 기록이 있으며, 성 길이는 20km에 달한다. 모동면 부근 제일 높은 산인 백화산 정상에 있다.
북한산성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춘 것은 1711년(숙종 37년)이다. 그러나 북한산성은 이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었다. 한성백제(백제 초기시대) 시기, 백제가 하남위례성(현재 풍납토성과 몽촌토성이 유력함)에 도읍을 정하였을 때 도성을 지키는 북방의 성으로 132년(개로왕 5년)에 축성하였다. 이때 백제의 주력군이 이 성에서 고구려의 남진을 방어하였다. 그 뒤 고려시대 때인 1232년(고려 고종), 몽골군과의 격전이 있었고, 1387년(고려 우왕)에 보수를 하였다. 조선시대 때 임진왜란(7년 전쟁)과 병자호란 등 외침을 자주 받자, 외곽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숙종 37년에 대대적인 축성공사를 하였다. 그 다음 해인 1712년에는 왕의 숙소인 행궁과 군 무기고인 군창을 건립하였다.
북한산성에는 5개의 큰 문과 8개의 작은 문을 포함하여 총 13개의 문이 있다. 4대문은 동문(대동문), 서문(대서문), 남문(대남문), 북문이고, 성 안 북한산성계곡 내에 중성문이 있다. 8개의 작은 문(암문)은 서암문(시구문), 위문, 용암문, 보국문(동암문), 대성문, 청수동암문, 부암동암문, 가사당암문이다.
북한산성을 따라 답사하는 길이 바로 북한산을 일주하는 것이다. 북한산을 찾는 사람들은 주로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를 오른다. 강북구 4.19국립묘지 혹은 우이동 방향에서 도선사를 경유해 백운대를 오르는 코스와 진관동 산성매표소에서 북한산성계곡을 따라 백운대를 오르는 코스가 제일 많이 찾는 코스라 할 수 있다. 일반인들은 대서문에서 의상봉 능선을 따라 등산하는 경우가 매우 적다. 북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의상봉 능선을 따라 등산을 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산성이나 군사 전략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이 의상봉 능선을 꼭 가보아야 한다. 북한산성의 배치를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북한산성계곡을 중심으로 북한산의 주요 봉우리를 연결한 산성이다. 산성 주능선과 의상봉 능선, 원효봉 능선이 바로 북한산성이다. 그 외곽으로는 강북구 우이동 방향의 진달래 능선, 종로구 정릉동 방향의 칼바위 능선, 구기동 방향의 사자 능선과 형제봉 능선, 은평구 불광동 방향의 비봉 능선, 진관동 방향의 응봉 능선, 효자동 방향의 원효봉 능선이 있다. 북한산성은 행정구역상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에 소재해 있다.
◈ 북한산성 답사
북한산성 답사는 북한산의 서쪽 지역인 고양시 효자동 산성매표소에서 시작하여 대서문, 의상봉 능선, 산성 주능선의 동장대, 행궁지와 중성문까지이다. 5개의 구간별로 구분하기로 한다. 산성매표소~대서문, 대서문~남장대지(의상봉 능선), 남장대지~대남문(의상봉 능선), 대남문~대동문(산성 주능선), 그리고 동장대~행궁 터~중성문이다.
▼ 산성매표소~대서문
고양시 효자동에 소재해 있는 산성매표소에서 바라본 좌측 능선의 원효봉, 만경대, 그리고 노적봉이다. 노적봉 아래 쑥 올라간 봉우리에 북한산성의 북장대 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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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매표소에서 바라본 우측능선이며, 의상봉 능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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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의 대서문이다. 이 대서문의 왼쪽 성벽을 따라 가면 원효봉 능선으로 향하는 길이고, 오른쪽 성벽을 따라 가면 의상봉 능선으로 향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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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서문~남장대지(의상봉 능선)
의상봉 능선 아래에서 백운대를 바라본 전경이다. 왼쪽부터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다. 원효봉과 염초봉 사이의 움푹 들어간 자리가 북문이며,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움푹 들어간 자리가 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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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당암문에서 바라본 백운대, 만경대, 용암봉, 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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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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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혈봉과 증취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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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의 능선에 구축되어 있는 성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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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취봉에서 바라본 백운대, 좌측부터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 노적봉, 그리고 저 멀리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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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봉과 문수봉, 좌측으로 보이는 능선이 남장대 터가 있는 능선이며, 오른쪽 봉우리가 문수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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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의 우측 하단의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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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월봉 아래에서 의상봉 능선을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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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월봉 아래에서 바라본 석양과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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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행주산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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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장대지~대남문(의상봉 능선)
남장대에서 바라본 의상봉 능선과 서북쪽 방향의 고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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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대에서 바라본 원효봉 능선과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 그리고 도봉산, 백운대 아래 노적봉이 보이고, 그 아래 왼쪽에 북장대지가 보인다. 원효봉과 염초봉 사이 움푹 들어간 자리가 북문이다.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의 위문 너머로 인수봉이 멋스럽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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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대지에서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와 도봉산, 그리고 의정부와 수락산, 불암산을 바라본 전경, 산성 주능선과 동장대, 대동문이.보인다. 동장대에서 계곡 방향으로 행궁지가 있다. 행궁은 왕의 임시 숙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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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대지에서 바라본 문수봉, 보현봉, 그리고 대남문, 제일 오른쪽 봉우리가 문수봉이고, 중앙 멀리 있는 봉우리가 보현봉이다. 이 두 봉우리 사이에 있는 문이 대남문이다. 북한산성의 주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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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남문~대동문(산성 주능선)
대남문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찍은 사진이다. 왼쪽으로 내려가면 구기동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북한산성계곡 방향이다.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행궁과 군기창 터, 그리고 중성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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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문 앞에서 칼바위 능선을 찍은 전경이다. 이 길로 내려가면 정릉동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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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국문 앞에서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방향으로 바라본 전경이다.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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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문 중 하나인 대동문이다. 이곳에서 진달래 능선을 따라가면 4.19 국립묘지 혹은 도선사를 거쳐 우이동 방향으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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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능선에서 바라본 인수봉, 오봉산, 도봉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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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장대~행궁 터~중성문
동장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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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남문이 보인다. 좌측 높은 봉우리가 보현봉이고, 우푹 들어간 곳이 대남문이다. 대남문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문수봉이며, 문수봉 앞쪽 평평한 능선이 남장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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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임시로 머물던 행궁 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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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계곡의 물은 참으로 깨끗하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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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문이다. 북한산성의 내성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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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백운대
백운대에서 바라본 인수봉과 도봉산이다. 도봉산의 왼쪽 능선에 봉우리 5개가 보인다. 오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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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N 국방시민연대 전쟁사위원회 위원장 권순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