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드라마세트장] 추억이 방울방울 과거로 떠나는 여행 spc.gif .. spc.gif

2009/11/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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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방울방울 과거로 떠나는 여행 ' 순천 드라마 오픈세트장 '

 

 

누구에게나 어릴적의 기억은 특별한 것 같습니다. 지금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더욱 그 기억이 값진것 같고요.

불과 20년, 30년 전을 돌아보아도 지금과는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지요. 되돌릴수 없는 과거이고, 추억이기에 더욱 소중한 기억입니다.

그래서 그런 기억을 되살려줄 만한 것들이 있으면 마음속 깊은 곳 에서부터 반가움이 가득 밀려옵니다.

어릴적 외할머니집 같은 시골마을 집들이 그렇고, 오래된 간판을 그대로 걸고 있는 약국, 서점들이 그렇습니다. 골목길을 걷고, 돌담을

찾아다니고, 모두가 다 어릴적 기억이 밑바탕이 되어서 그리운 마음에, 찾아 나서는 것입니다.

 

1960년대 저는 그 시절을 살아보지 못해서 그때를 잘 알지 못합니다. 제가 그 시대의 모습을 알게 된것은 모두 텔레비전의 영향이지요.

그곳에서 그렇게 보여졌고,저 역시 그렇게 알고 있지요. 사실 제가 살았던 1980년대 초반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아주 동떨어져 있지도 않은것

같아요. 그렇게 우리에게 티비로 보여지는 모습을 꾸며놓은 세트장, 드라마 촬영장이 순천에 있습니다.

지난번에 갔을때만해도 사랑과야망 세트장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에덴의 동쪽 세트장이라고들 부릅니다.

저는 사랑과 야망은 물론 에덴의 동쪽도 제대로 보지 못했기에 그냥 과거로의 여행이라 생각하고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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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종합버스터미널 맞은편 버스정류장에서 77번 버스를 탔습니다. 어디서 내려야 할지 방송은 해주는 건지 마는건지 노심초사 했는데

15분 정도 갔더니 방송을 해줘서 무사히 내렸습니다. 길을 가던 저에게 뒷쪽으로 가는 길이 빠르다고 알려주신 카센터 아저씨! 감사해요!

덕분에 더운 날씨에 좀 덜 고생했습니다. ㅋㅋ 3000원의 입장료를 냅니다. 매표소에 마음씨 고운 직원분께서 배낭이 무거우면 맡아주겠다고

먼저 말씀해 주셔서 배낭을 맡기고 가볍게 과거로의 여행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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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의 동쪽을 안봐서 잘은 몰랐는데, 황지 세트장이라고 되어있어서  '어~ 여기가 혹시 태백인가?'라고 생각 했더랬습니다.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이 생각났지요. 그곳에 가본적도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아서 였어요.

맞더라구요! 태백의 황지. 에덴의 동쪽 촬영지였다고 하는 태백의 황지읍내에서부터 여행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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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이 바랜 우체통도 정감이 있지요. 요즘은 우체통의 부피도 커지고 도색도 얼마나 잘 되어있던지요.

그 큰 우체통에 우편물을 넣으면 뭔가를 줄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등기를 보내는 기계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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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이라는 단어는 저에게 낯설지 않은 단어랍니다.

저희 동네에 에덴미용실이라고 경쟁미용실 이기도 했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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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상회, 전당포 조금 낯설은 단어들이도 합니다. 요즘도 볼수 있기는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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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너무나 멋진 디자인의 자전거들이 참 많은데, 전 늘 쌀집아저씨의 자전거가 젤 마음에 들어요.

타고 다니라면 절대 못타고 다닐테지만요. 저희동네 쌀집 아저씨도 이 쌀집아저씨 사전거를 타고 다니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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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문구라는 이름은 제법 많이 쓰는 이름인것 같아요. 시골에서 자란 저는 용인시내에 나가면 만나는 문구점인 팬시점 구경하는걸

정말 좋아했더랬습니다. 용돈도 넉넉히 받는 편이었고, 가끔 삼촌이랑 카드놀이 해서 용돈을 따기도 했더랬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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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서점, 선데이서울, 자전거포, 등등 기억 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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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별거 다 파는 철물점 입니다. 저희 시골동네에 철물점 아저씨는 좀 불친절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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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야망 찍을때 다리를 절던 막내가 울면서 뛰어가던 곳이라고 누군가가가 말해준게 어렴풋이 생각나네요.

도저히 무서워서 건널수가 없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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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가게에 자전거들은 가격대가 천차만별, 지난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사준다던 동생에게 아직도 자전거를 못받았습니다.

못 받았다기 보다는 시간이 없고, 귀찮아서 자전거를 사러 못간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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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면들을 모아서 전시를 해 놓은 곳입니다. 사실 저는 봐도 여기가 거긴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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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장은 태백 황지읍내와, 서울변두리, 달동네로 나뉘어져 있는데 어디부터가 변두리고 어디부터가 태백인지 구분이 안가니깐요.

알아서 보셔야 할것 같아요 ^^;;; 제가 좀 왔다갔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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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구이 드셔보셨어요? 전 먹어봤어요 ㅋㅋ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는데, 아부지 가게에서 친구분들이 잡아오셔서 난로에 구워서

술안주로 드셨던 것이지요. 냄새가 죽음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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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도 구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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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위로 올라가면 나타나는 달동네 세트장이에요. 사람이 살고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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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구석구석 돌아봐도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발걸음을 자꾸 멈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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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은 조금 특별한 듯 보이네요. 편지를 쓰면 돌아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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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으로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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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비탈길을 따라서 집들이 주욱 늘어서 있어요. 그 길을 오르내렸을 사람들의 마음과 뒷모습이 떠오르는 듯

가슴이 찡합니다. 우리의 과거의 모습이지요. 한켠에 남아있는 현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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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모습을 떠올릴때 생각나는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장독대, 고무신, 빨래줄, 양은냄비, 연탄, 등등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참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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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있는 교회는 덩그라니 좀 황량하네요.

제가 어릴적에 다녔던 교회는 옆에 종탑이 있어서 줄을 잡아다니면 종이 마을에 울려퍼졌는데. 그 소리가 참 좋았지요.

지금은 교회도 커져서 어릴적의 추억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제가 좋아했던 교회오빠는 잘 살고 계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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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하나씩 있던 공동우물이지요.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지만 여행을 하다보면 마을에 우물이나 빨래터가 남아있는 곳을 만나기도

하지요. 진짜 너무 반가워서 들여다 보면 거의 사용은 하지 않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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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새벽같이 출근하고 등교하고 했던 분들이 지금의 우리나라의 기초를 만들어주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치열하게 삶을 살고,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위해 자신의 위치해서 최선을 다해 사셨을 분들을 생각하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기도 했습니다.

평범하게 사는 저는 많은 욕심은 없어요. 그저 후회없이 사랑하고, 여행하고, 일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어쩜 이게 가장 큰 욕심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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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떠올리기에 좋은 곳이고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는 혹은 할머니 할머버지는 이런 시대에 살았단다. 라고 이야기 해주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 순천여행에  필수코스지요~!

 

함께 여행하시면 좋아요!

 

▣ 낙엽비 내리는 순천 선암사의 가을 풍경  http://blog.naver.com/gikimi23/30072891795

 

 

 

  순천 드마라 세트장 홈페이지 http://scdrama.sc.go.kr/

 

G  P   S : 위도 :34˚ 57' 26.53" , 경도 : 127˚ 32' 17.27"
주     소 : 전남 순천시 조례동 22번지 일원(군부대 이전부지)
전화번호 : 061-749-4003(드라마촬영장) / 061-749-3742, 3328 (관광진흥과)
개장시간 : 09:00 ~18:00 (토ㆍ휴일 포함)
택     시 : 역전(₩3,000원) 터미널(₩4,000원)가량 경비 소요
시내버스 : 777번(30분마다), 77번(5분), 99번(20분마다)
전체 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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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순천드라마세트장 홈페이지>